[Dispatch=김민지기자] 전지현이 6월의 CF퀸으로 뽑혔다. '한국광고종합연구소'에 따르면, 6월 광고 모델 선호도 1위다. 2위는 '피겨여왕' 김연아다. 3위는 '미쓰에이' 수지가 이었다. 남자 모델 중에서는 이승기가 유일하게 톱5에 들었다.
한국광고종합연구소가 최근 6월 광고 모델의 선호도 지표를 발표했다. 광고 선호도 지표는 전체 인구수(3,392만 7,184명, 2010년 인구센서스 기준)를 호감 인구수 (2,400명, 소비자의 표를 보정한 인구수)로 나눈 비율이다.
조사 결과, 전지현이 1위에 올랐다. 호감 인구수는 총 372만 3,000명. 이를 광고 선호도 지표로 환산하면 10.97%에 달했다. 전지현은 지난 2월부터 4개월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다. '별그대' 영향이 이어진 결과다.
하지만 7월에도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헝다빙촨' 생수 논란과 맥주 CF 표절 논란 등으로 최근 네티즌의 실망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 체감 호감도 역시 많이 떨어졌다.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가 향후 호감도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
2위는 김연아가 차지했다. 지난 달 호감 인구수는 310만 5,000명으로 집계됐다. 광고선호도 지표 9.15%다. 김연아는 호감도에서는 '올포디움'을 기록했다. 올해 내내 '톱3'를 유지했다. 지난 1월 1위, 2~4월은 2위, 5월에는 3위에 기록됐다.
그 뒤는 수지가 이었다. 수지에게 호감을 느끼는 인구수는 199만 8,000명었다. 광고 선호도 지표는 5.89%. 수지의 경우 상반기 동안 '톱5'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1월 5위, 2월~4월 3위, 5월에는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승기는 전체 4위, 남자 1위를 차지했다. 모델 호감도 '톱 5' 안에 드는 유일한 남자 스타였다. 김수현은 이승기보다 2계단 밀린 6위다. 유재석이 7위, 원빈이 8위, 현빈이 9위에 랭크됐다. '의리남' 김보성이 10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사진=한국광고종합연구소 캡처>
디스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