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20년간 글로벌 식량생산량 성장이 온난화로 인해 완만해질것으로 예상되고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과 국가대기연구쎈터의 과학자들은 《온난화는 식량작물 생산량 증속이 뚜렷하게 완화되는 위험을 대폭 향상시킬것》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인원은 최근 《환경연구 서신》에 발표된 론문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컴퓨터 모형으로 날씨와 농작물 등 관련 데이터를 반영해 시뮬레이션(模拟试验)한 결과 기후변화가 향후 20년간 밀과 옥수수 생산량에 10%에 달하는 위험을 조성할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자연으로 인한 기후변화 추세로만 계산할 경우 이 위험은 0.5%좌우로 통제되는 반면에 인류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 방출을 반영할 경우 이 위험은 5~10%로 향상된다.
연구인원들은 또 온도상승과 식량생산량의 관계를 계량화했다. 기온이 섭씨1도 향상될 때마다 옥수수의 성장이 7% 정도 완만해지고 밀의 성장은 6% 정도 완만해진다.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감안할 경우 전세계 주요 식량생산지역에서 향후 20년내 상기 온도향상 현상이 나타날 확률이 30~40%에 달한다. 자연적인 기후변화만 볼 경우 온도상승 확률은 현저하게 떨어진다.
유엔식량농업기구에서 예측한데 따르면 2030년에 이르러 글로벌 식량작물 생산량은 해마다 1~2%, 매 10년에 13%의 성장률을 유지할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구의 증가와 생활수준의 향상 및 바이오(生物) 에너지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세계적으로 식량에 대한 수요가 더 빨리 늘어날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인원은 론문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아직은 글로벌 식량작물 생산량 성장이 반드시 감소할것이라고 단언할수 없고 이런 사태가 발생할 확률이 아주 낮다. 그러나 기후의 뚜렷한 변화가 그 확률을 제고시켰다. 글로벌 식량 안전과 안정을 수호하는 립장에서 보면 관련 기구에서 이런 위험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