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중앙순시조가 각지에 밀집 투입되면서 올해 제2라운드의 중앙순시가 정식 가동됐다. 이 번 밀집 순시에는 중국 대륙 31개 성, 자치구가 몽땅 포괄됐다.
2014년 제2라운드 중앙순시는 시짱, 칭하이, 상하이 등 10개 성과 자치구에서 상규적인 순시를 하는 동시에, 국가체육총국에 대해 특별 순시를 하게 된다.
제2라운드 순시는 '일인자'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올해는 또 특별 순시를 가동하고 '두드러진 문제'를 반부패 중점으로 하기로 했다.
18차 당대표대회 이래의 세 번에 걸치는 중앙순시는 반부패 효과가 뚜렷했으며, 순시 후 일련의 중대 사건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 번 7월에만 이미 탄리, 한셴충, 장톈신, 우창순, 천톄신 등 5명의 성부급 관원이 조사를 받았다. 올해 낙마한 성부급 관원 숫자는 이미 작년 전년의 숫자를 초과하고 있다.
그 외, 공안부는 전국 공안기관에 해외 도주 중인 경제범죄 용의자를 전격 추포하라는 특별 포치를 했다. 이는 중국 반부패 내외 연동의 중요한 조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지난 27일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중앙조직부, 회계 감사서는 연합으로 '당정 주요 간부와 국유기업 책임자의 경제 책임 회계 감사 규정 실시 세칙'을 반포해 당정 주요 관원과 국유기업 책임자의 경제 책임에 대한 회계 감사제도를 명확히 했으며, 재임 기간 회계 감사와 이직 후 회계 감사를 상호 결부시키기로 했다. 또한, 중점 지역과 부문, 그리고 관건적 위치의 관원에 대해서는 임직 기간 내에 최소로 한 번은 회계 감사를 하도록 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