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국의 수출은 월 수출액 최고치인 14.5%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상무부 신문대변인 심단양은 7월 수출이 대폭 성장을 이끈 요인을 4가지로 분석했다.
첫째, 대외무역 안정성장정책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 수출에 대한 기업의 믿음을 고취시켰다.
둘째, 글로벌경제의 지속적인 회복에 힘입어 국제시장 수요가 점차 개선되였다. 7월 중국의 대 유럽련합(EU) 수출은 17.4%, 대 미국 수출은 12.3%, 대 향항 수출은 13.3%, 대 아세안(ASEAN) 수출은 11.9% 증가한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구미, 일본 등 일부 시장의 수요가 반등해 가공무역 수출이 두자리수의 성장을 실현했다.
셋째, 민영기업의 수출이 활성화되였다. 7월 민영기업 수출은 동기 대비 23.6% 증가해 올 들어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넷째, 일부 업종과 제품의 수출경쟁력이 강화됐다. 7월 전기기계와 하이테크기술제품 수출은 각각 12.6%와 10.4%라는 두자리수의 성장을 기록했다.
심단양대변인은 《이런 상황들로 보아 대외무역수출은 기본적으로 회복되였다. 하지만 현재 국제시장의 수요반등이 불안정적이고 무역마찰이 증가하고있으며 국내 종합경쟁력의 새로운 우위도 아직 완전히 형성되지 않아 올해 대외무역목표를 실현하기에는 아직 큰 부담이 있다》고 지적했다.
심대변인은 차후 상무부는 안정적 성장과 관련한 조치의 법제화를 추진해 대외무역기업이 직면한 실제적인 어려움 해소에 힘써 무역편리화수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중국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