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아프리카 중부에 위치한 민주콩고가 24일,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 2명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콩고 보건부 장관은 이날, 8명의 발열환자에게 에볼라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한 결과 2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민주콩고는 지난 1976년 이래 7차례나 에볼라가 발생했지만, 이번에 발견된 바이러스는 과거의 것과 다른 종이라며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콩고에서는 최근 몇 주간 최소 70명이 원인 불명의 발열 증상을 보이다 사망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앞서 이번 발열은 에볼라바이러스와 무관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