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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기원컵" 압록강문학상 시상식 심양서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08.29일 10:52

(흑룡강신문=하얼빈)마헌걸특약기자 = 8월 27일 , 료녕신문사에서 주최하고 심양기원그룹에서 후원한 제5회 “기원컵” 압록강문학상 시상식이 심양sk빌딩에 위치한 자하문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행사에는 료녕성과학기술협회 김태원당조서기, 료녕성조선족애심회 전병문회장조리,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최무삼관장,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정윤식령사 등과 심양시조선족문학회 부분 회원 및 수상자 등 도합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문학상은 지난 2013년 9월부터 2014년 7월까지 료녕신문 "압록강" 부간에 발표된 "기원컵" 응모작품 70여편 가운데서 소설, 수필, 시 3개 부분으로 나뉘어 도합 9편을 시상하였다. 소설부문에서 최춘화(본계)의 “꿩타령”이 금상을, 수필부문에서 신철국(연길)씨의 “사내들의 부끄러움”이 금상을, 시부문에서 김기덕(청도)씨의 “가을빛 ”이 각기 금상을 수상하였다. 수상자중 최춘화씨가 2012년에 대상, 2013년에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 또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따내 련속 3차례의 수상경력을 기록했다. 아쉽게도 이번에는 대상이 나오지 못했다.



  제5회 압록강문학상 심사위원장인 연변대학 김경훈교수는 심사평에서 "수상작품들은 과거의 민족과 현실, 력사의식과 현실의식의 주제를 이어가면서도 좀 더 성숙된 모습들을 선보임으로써 앞으로의 보다 빠른 발전의 가능성을 충분히 제시했다"고 평했다.

  최호총편집은 "압록강부간에 해마다 새로운 얼굴들의 새로운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신선함을 보여줬다"며 "시초부터 전국의 조선족 문인과 문학애호가들을 아우르고 지역, 성향에 차별없이 우리 언어문자로 창작할수 있는 민족구성원 모두가 ‘뙈기밭’을 가꾸는 ‘농부’의 마음으로 문학창작에 림하게 하고자 하였고 그 초심은 지금도 변함없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것이다“라고 밝혔다.

  료녕성민위 장덕수부순시원은 료녕신문과 기원그룹의 협력으로 "기원컵" 압록강문학상을 5회째 이어온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나서 "민족문화는 한개 민족의 령혼이다. 우리 민족의 많은 작가, 문인들이 민족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래일을 생각하면서 개성이 선명하고 생동한 글로 조선족의 생활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다."며 문학인들이 더욱 좋은 작품을 많이 창작하기를 기대했다.

  수상자 신철국씨가 수상자들을 대표하여 소감을 발표했다. 료녕신문 최호총편집이 주최측을 대표하여 심양기원그룹 길경갑리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길경갑리사장은 "압록강"문학상을 후원할수 있는것은 저의 영광이라며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행사장을 찾은 월드옥타 부회장이며 싱가포르 지회장인 박기출씨와 전 심양시조선족련의회 로팔균회장, 심양시조선족문학회 권춘철회장도 축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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