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지린성 임업청이 야생 동북호랑이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최근에 촬영한 야생 동북표범의 행적을 담은 동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동북표범의 동영상은 최근 2년 동안 촬영한 것입니다.
이 영상은 지린성 왕청현 임업국이 제공한 것입니다. 왕청자연보호구는 훈춘자연보호구와 가깝지만, 훈춘자연보호구와 달리 야생 동북표범이 자주 출몰합니다.
왕청자연보호구 책임자는 최근 몇년 간 동북호랑이가 줄어들면서 표범의 개체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왕청임업국의 지리적 환경은 표범이 서식하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이밖에 왕청자연보호구에서는 자연보호구 중심지역에 거주하던 주민들을 모두 보호구 밖으로 이주시키는 등 다년간 야생동물 생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장친웨이 책임자가 전했습니다.
현지 해당 부문은 앞으로 관련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해 동북표범의 생존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출처:CCTV.com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