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둥성(广东省)에서 트레일러 짐칸 내부를 호화 유흥주점(KTV)으로 개조하고 마약을 흡입하며 파티를 즐긴 남녀들이 적발됐다.
반관영 통신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의 보도에 따르면 광둥성 허위안시(河源市) 쯔진현(紫金县)공안국은 지난 21일 저녁 관할구역을 순찰 중에 트레일러 짐칸 내부로부터 시끄러운 음악 소리가 들리는 것을 발견하고 조사한 결과, 남녀 여러 명이 짐칸을 KTV로 개조한 이른바 '이동식 KTV'에서 파티를 즐기고 있는 것을 적발했다.
경찰은 그 자리에서 이들을 연행했다. 조사 결과, 이들이 KTV에서 마약을 흡입한 사실은 적발됐으나 당시 성관계를 가진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이 트레일러 내에서 집단으로 성관계를 가졌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