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국가주석 습근평이 따쥐끼스딴 수도 두샨베에서 로씨야 뿌찐대통령과 회동했다.
습근평주석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최근 상해와 브라질 포르딸레자에서 두차례 회담을 가졌고 량국관계와 분야별 협력이 신속하게 진행되고있으며 뿌진대통령이 이번달초 중로 동부선 천연가스관 로씨야 개공식에 직접 참석한것은 뿌찐대통령이 량국의 에너지협력을 중요하게 보고있는것이다. 또한 분야별 실무협력 확대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가져왔다. 현재 량측은 고속철협력을 적극 론의중이고 위성네비게이션시스템협력도 이미 가동중에 있으며 장거리 려객기와 중형 헬리콥터 공동연구제작 사업 협력 또한 새로운 진전을 거두고있다. 뿌찐대통령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해 량측간 상호지원을 강화하고 상호개방을 확대하며 상부상조를 통해 외부의 리스크와 도전에 공동 대처하는 한편 자국의 발전을 실현하길 원한다.
량국의 실무협력과 관련해 습근평주석은 량국의 전략적 대규모사업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서부선 천연가스관 사업도 조속히 가동해 량국 에너지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게 하며 량국간 금융협력 확대로 통화스와프를 추진하고 브릭스개발은행을 공동 건설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뿌찐대통령은 습근평주석과 이번 상해협력기구 정상회의 기간에 회담을 가지고 중대 사안과 량국협력에 대해 소통하는것은 량국관계 촉진에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뿌찐대통령은 현재 량국간 경제무역협력에 만족을 표하고 계속하여 석유가스, 원자력에너지, 항공, 금융 및 인프라건설 등 대형사업 추진에 역점을 두길 희망한다면서 량국 서부선 천연가스관 사업은 상호리익을 발생시키기에 개인적으로도 아주 중요시 여기고 건설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량국간 맺은 100쌍이 넘는 우호도시 및 성(省), 주(州) 관계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지방협력과 문화교류를 추진하며 현재 국제 및 지역적인 불안정성과 불확실한 요소들이 늘어나기에 량국은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뿌찐대통령은 우크라이나사태에 대한 로씨야측의 입장과 견해를 밝혔다. 이에 습근평주석은 사태의 발단을 파헤쳐 근본적으로 모순을 해결해 나가야 하며 중국은 사태의 정치적해결을 주장하고 우크라이나측이 조속히 포용적대화를 전개해 사태해결을 위한 정치적방안을 마련하길 호소했다.
뿌찐대통령은 로씨야측은 우크라이나사태와 관련한 중국의 립장과 의견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찬성한다면서 중국측과 소통을 유지하길 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