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는 16일 이혼한 아내를 차량으로 납치해 4시간동안 붙잡아 둔 혐의(납치·감금 등)로 조선족P(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15일 오전 9시 50분께 오산시 오산동 한 미용실에서 일하고 있는 같은 조선족J(23·여)씨를 자신의 차량에 강제로 태워 4시간여 동안 안성·용인지역 일대를 돌아다니며 J씨의 얼굴 등을 때린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중국에서 2012년 결혼했다가 한 달 전 이혼한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