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먹음직한 사과, 농가의 전통음식, 3국풍광 관광
사과도 익어가고 사과 따는 처녀의 얼굴도 빨갛게 익어간다.
9월 20일, 2014중국․훈춘맹령셀렌사과따기관광축제에 대해 알아보고저 훈춘시 반석진 진장 진미, 진당위 부서기 왕은봉, 맹령촌 촌민위원회 주임 겸 당지부서기 리호석을 만났다.
진휘진장은 훈춘시 반석진당위와 진정부가 주최하고 훈춘맹령셀렌사과전업합작사와 훈춘맹령한부사과전업합작사에서 주관하는 2014중국․훈춘맹령셀렌사과따기축제는 사과가 익는 10월 1일부터 강서리가 내리기 직전인 20일까지 진행되며 사과따기를 통한 농촌체험관광도 조직하여 축제의 분위기를 농후하게 할것이라고 소개했다.
2008년에 시작된 훈춘 맹령사과따기 축제가 7년철을 맞으면서 셀렌사과는 갈수록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연길, 화룡, 왕청, 도문, 돈화 등지에 셀렌사과 전문점을 앉힐 정도로 맹령사과를 찾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연변주와 훈춘시의 대폭적인 홍보전략으로 인젠 10월은 훈춘의 맹령사과 계절이라는 말이 생겨났고 흑룡강과 내몽골을 비롯한 연변외의 지역들에서 훈춘의 셀렌사과에 눈독을 들이고 국경절을 기다린다는 이야기도 생겨났다.
300~400그람은 보통이고 500그람 이상의 큰 사과가 많은 맹령사과는 크고 달콤하며 색상이 고운데다 셀렌함량까지 높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북쪽에서 생산하는 셀렌사과로 유명하다. 1992년에 계획안을 내오고 1994년에 건설을 시작한 맹령촌 셀렌사과기지는 현재 그 면적이 500여헥타르, 총생산량이 500만킬로그람을 달하여 동북삼성 최대 셀렌사과기지로 되였으며 반석진은 명실상부한 《중화셀렌사과 제1진》이 되였다.
사과와 사과, 사과밖에 보이지 않는 맹령촌 일각.
반석진 진장 진미가 사과밭에서 매체기자들의 취재를 받고있다.
현재 맹령촌에는 셀렌사과전업합작사와 한부사과전업합작사가 설립되여 전 촌 과농들의 사과생산과 판매를 책임지고있으며 1511.63만원의 자금을 쟁취하여 3600평방메터의 사과저장창고를 새로 건설하여 과농들이 해마다 사과가 익으면 2개월내에 팔아야 하는 고충을 해결하게 되였다.
소개에 따르면 맹령사과는 타지방의 셀렌사과에 비해 당분이 많고 기후적응력이 좋아 서리를 한두번 맞아야 제맛이 나며 기타 사과종류에 비해 장시간 보관할수 있으며 맛이 변하지 않아 갈수록 많은 사람들의 각광을 받고있다.
맹령셀렌사과기지로 찾아가는 길.
맹령촌 리호석주임은 해마다 국경절이 되면 수많은 주내외 관광객들과 사과판매상들이 맹령촌을 찾는다고 하면서 사과따기축제기간 관광객들은 자기 손으로 직접 골라 딴 특등 사과(1근 이상)를 6원에 살수 있으며 조선족전통의 농가음식을 체험할수 있는외 40킬로메터 떨어진 방천국제풍경구에 가서 중,로,조 3국 풍광을 굽어볼수도 있다고 소개하였다. 그는 또 국경절기간에는 장춘, 길림, 심양, 할빈 등지의 관광객들의 자가용과 판매상들의 차량으로 촌도로가 막히는 경우도 있으니 연변주내 관광객들은 될수록이면 10월 9일 이후에 찾아와 나무에서 제대로 익은 사과를 따갈것을 바랐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