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이탈리아 온천관광단지에 일반 수영장이라 할 수도 호텔이라고 할 수도 없는 다이빙 호텔이 문을 열었다고 CNN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이탈리아 베네치아 린근 관광단지 몬테그로토 테르메에 Y-40 딥 조이(Y-40 Deep Joy)란 수영장을 갖춘 밀레피니 호텔이 각광을 받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깊은 수영장으로 등재된 Y-40 딥 조이는 13층짜리 건물 높이만 한 깊이인 42m까지 내려갈 수 있는 수로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건축가 에마누엘레 보아레토가 설계하고 1년 동안 조성된 이 수영장이 전 세계 스쿠버 다이빙과 프리 다이빙을 즐기는 사람들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호텔측은 이 수영장에 현지 온천에서 퍼올린 온천수 430만ℓ로 채워 잠수부가 바다와 호수에서 착용해야 하는 스킨수트를 입지 않고 잠수할수 있도록 했다.
이 수영장에 스쿠버 다이빙 교습생이 수중 지형을 빠져나는것을 배울수 있는 수중 동굴과 사람들이 잠수하는 사람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투명 터널도 있다.
이 수영장의 개발자들은 몬테그로토 테르메가 세게적인 다이빙 센터로 변모해 유럽 최대 테마 온천관광단지이란 명성을 얻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독하에 깊은 곳까지 잠수를 체험하고 싶은 초보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출처: 흑룡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