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제시카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타일러 권이 결혼 보도에 반박했다.
타일러 권은 1일 오전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에 "또 이것(해명)을 해야 할 것 같다. 나는 올해도 내년에도, 당분간 결혼 계획이 없다. (해명이) 충분히 명백하지 않았다면 알려 달라. 계속 할테니"라는 글을 게재했다.
타일러 권이 올린 이 글은 1일 한 매체가 전한 결혼 보도에 대한 해명의 글이다. 이 매체는 제시카와 타일러 권이 내년 5월 결혼께 홍콩에서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이 내용에 대해 타일러 권이 SNS를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선 것. 최근 결혼설이 보도됐을 당시에도 타일러 권은 SNS에 글을 게재하는 방법으로 해명한 바 있다.
이어 타일러 권은 제시카를 향한 메시지도 더했다. 타일러 권은 "제시카, 꿋꿋하게 버텨! 우리에게 일어난 일에 대한 진실은 밝혀질 거야. 우리가 너의 뒤를 지킬게!"라며 제시카에게 힘을 실어주는 글을 남겼다. '나'가 아닌 '우리'라는 표현이 눈길을 끈다.
다만 타일러 권은 제시카와 연인 관계라는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제시카는 지난 3월 타일러 권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을 당시 소속사를 통해 부인했지만 이후 두 사람의 연인 관계는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전하는 매체 보도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반박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제시카의 30일 소녀시대 탈퇴 소식이 전해진 뒤 타일러 권을 향한 언론과 네티즌의 시선이 쏟아졌다.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제시카의 탈퇴가 보도되기 전날 타일러 권과 제시카가 뉴욕에서 동반 입국하는 모습을 포착,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전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타일러 권은 미국 미시간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금융인으로,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인 코리델 캐피탈 파트너스 연예 사업부 CEO로 재직 중이다.
/ 사진=타일러 권(왼쪽), 제시카, 타일러 권 웨이보, TV리포트 DB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