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을 비롯한 국가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중앙민족사업회의 및 국무원 제6차 전국 민족단결 진보 표창대회에서 조선족 기업가 김춘학 씨(흑룡강성 목단강)가 전국 민족단결 진보 모범으로 표창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년래 그는 조선족사회를 위해, 혹은 재해지역을 위해 3000여만원 의연했다.그는 늘 “돈벌이는 기업의 목적이지만 최종목적이 아니며 사회에 반환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김춘학 이사장 리드하는 금약그룹은 흑룡강성 목단강시에 위치하고 있는데 연간 매출액은 5억원, 16억원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천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첨단기술, 신에너지핵심산업, 아파트 시공, 상업과 무역 등을 경영하고 있으며, 2010년에 흑룡강성에서 처음으로10MW급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7월 중국금약그룹유한회사가 3억원 (한화 500억원)을 투자해 한국에 건설한 금산태양광발전소가 가동돼 관심을 끌기도 했다.한국 신에너지 프로젝트에 중국기업이 투자한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김춘학 이사장은 2012년 주한중국대사관과 21세기한중교류협회로부터 중한교류에 특수공헌을 한 사람에게 주는 ‘자랑스런 한중인’공로패를 받았으며 2013년에는 ‘중국조선족20명 걸출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