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영화 '배트맨VS슈퍼맨:돈 오브 저스티스(이하 '배트맨VS슈퍼맨')'의 엑스트라가 스포일러 누출로 500만 달러(한화 약 53억 원)의 벌금을 물어야 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더 랩은 지난 17일(현지시각), "'배트맨VS슈퍼맨' 엑스트라가 영화 스포일러를 유출, 500만 달러 벌금을 물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배트맨VS슈퍼맨' 촬영에 엑스트라로 참여한 한 남성이 지역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영화의 중요한 부분을 유출, 비밀유지계약 위반을 이유로 500만 달러 벌금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유출된 부분은 영화 속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의 캐스팅 부분. 이 유출된 부분에 대해서 워너브라더스 측은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배트맨VS슈퍼맨'은 헨리 카빌이 슈퍼맨, 벤 애플렉이 배트맨을 연기하며 에이미 아담스, 갤 가돗 등이 함께 출연한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맨 오브 스틸'(2013)에 이어 이번 슈퍼히어로물의 메가폰을 잡게 됐다. 2016년 5월 6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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