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결지 국무위원이 현지시간으로 20일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미국 대통령 국가안전사무 고문 라이스를 만났습니다. 쌍방은 중미 관계 그리고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현 지역과 국제의 중요한 문제와 관련하여 견해를 나눴습니다.
양결지 국무위원은 만난 자리에서 쌍방의 공동노력으로 최근년간 중미관계가 적극적인 진전을 거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다음달 오바마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 지도자 비공식회의에 참석하고 중국을 방문하게 된다면서 중국은 미국과 밀접히 협력하여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과 회의 참석을 위한 여러가지 준비작업을 잘할 용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양결지 국무위원은 또 중국과 미국이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며 양자의 광범위한 영역과 중요한 지역 및 국제문제에서 협력과 협조를 심화하고 아태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연동,협력하여 양국 사이의 문제를 건설적인 방식으로 해결함으로써 중국과 미국간 신형 대국관계의 구축을 추진하는데서 보다 많은 실제적인 성과를 거두고 세계와 지역 평화, 안정, 번영을 촉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할 것을 바랐습니다.
라이스 고문은 미국은 중국과 공동으로 노력하여 방문이 성공을 거두도록 확보하고 아태지역경제협력체 지도자 비공식회의가 적극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쌍방은 또한 경제무역과 대 테러, 에볼라 발병상황 대처,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의 정세, 조선반도 핵문제 등에 대해 견해를 나눴습니다.
이날 양결지 국무위원은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을 만났습니다. 쌍방은 계속 노력하여 중미 양군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추진할데 대해 동의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