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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론평]향항 《센트럴 점령》, 민주와는 거리가 멀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10.20일 14:31

향항 《센트럴 점령》 시위대가 왕각(旺角) 번화가에서 탁구를 치고있다. 시위대는 도로를 점거하고 번화가 거리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


서방여론은 《센트럴 점령》에 민주의 《겉옷》을 입혔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이는 사실 향항에서 발생한 리성을 짓밟고 법치를 파괴하며 정부에 대항한 가두시위에 불과할 따름이다. 《센트럴 점령》의 여러가지 목적과 조직적시행 및 초래한 결과로 볼 때 《센트럴 점령》에서 표출된것은 《정권탈취》, 《대항》, 《충돌》과 《파괴》로 민주와는 거리가 멀다.

《센트럴 점령》의 목적은 민주와 무관하다. 《센트럴 점령》에는 여러가지 목적이 있지만 키워드는 《관리통치권 쟁취》 하나뿐이다. 간단히 말하면 중국을 반대하고 향항을 어지럽힌자들이 《진정한 보통선거 실시》를 주장하면서 중국 중앙정부와 향항특구정부에 압력을 가하고 2017년 행정수반 선거안에 반대하는 격렬한 시위를 일으킨것이다. 이것은 현재 《센트럴 점령》에서 명시적으로 표출되는 목적이다. 하지만 조직자들은 또 다른 장기적인 《비밀》 목적을 가지고있다.

즉 사상선전과 조직을 동원한 주도면밀한 《센트럴 점령》 운동을 실시해 향항사회에 중국 중앙정부와 향항정부에 대항하는 반대세력을 키우고 나아가 중국과 향항을 사랑하는 진보세력을 약화시켜 반대파의 선거유권자 토대를 확대하려는 심산이다.

《센트럴 점령》의 조직자들은 청년과 학생들을 선동의 주요타깃으로 겨냥해 준비단계와 발발단계에서 대항 업그레이드와 대규모의 충돌로 발전시키기 위한 준비를 했다. 청년과 학생은 힘과 열정이 넘치고 현실을 배려하지만 쉽게 충동하는 성향을 지니고있다.

《센트럴 점령》 조직자들은 청년학생들의 특징과 일부 청년과 학생들의 자신의 발전공간부족에 대한 불만족을 리용하여 《센트럴 점령》을 통해 그들을 부추겨 대항하게 했다.

지역선택에서 볼 때 《센트럴 점령》 조직자들은 《점령》지역을 《민주광장》으로 표방해온 빅토리아공원이 아닌 향항 상업금융과 정부권력의 중심지인 《센트럴》로 선택했다. 다른 측면에서 풀이하자면 이는 《센트럴 점령》 조직자들이 대항과 파괴에 더 치중해 비민주적이라는것을 설명한다. 몇년전 미국에서 발생한 미국 금융기관의 정상운행을 마비시켰던 《월스트리트 점령》(占领华尔街) 운동은 결국 류혈사태로 일단락됐다. 미국의 력사적경험에 비추어 《센트럴 점령》 조직자들은 한 국가나 지역의 금융상업기관과 정부기구의 정상운영을 마비시킨 결과를 모르는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센트럴》을 그들의 《점령》지역으로 선택해 《센트럴 점령》 조직자들의 대항 결심과 파괴를 아까와하지 않고 결과를 념두에 두지 않는 강한 속내를 드러냈다.

《센트럴 점령》으로 인해 발생한 부정적인 결과를 살펴보자. 《센트럴 점령》운동이 일어난지 15일 동안 항의자들과 경찰, 항의자들과 일반 시민간에 격렬한 충돌을 일으켰고 향항의 정치, 경제, 법치, 사회, 민주에 심각한 손해를 초래했다. 더 장기적인 영향을 본다면 《센트럴 점령》은 향항사회를 산산쪼각 냈고 향항 정치와 사회생활의 법치화와 민주화의 정상적인 상태를 파괴했다.

향항은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다원화된 사회로서 가두시위가 일어난다 하더라도 대부분이 평화적이고 리성적인 방식으로 진행되여 시위자들과 경찰간의 무력충돌 발생확률이 적은편이다. 이런 의미에서 《센트럴 점령》이 향항의 법치와 민주, 리성, 평화와 자유에 상해를 입혀 초래하는 영향은 한차례나 여러 차례의 금융폭동의 충격을 릉가한다고 할수 있다.

《센트럴 점령》사건이 작년초 준비되여 최종적인 행동으로 옮겨지기까지 서방세력은 줄곧 암암리에 지지하고 대신 기획해주기까지 했다. 서방언론은 1년여동안 그들의 막강한 전파력을 리용하여 취사선택한 대량의 사진과 영상보도를 통해 법치에 도전하고 정부에 대항하는 가두시위를 민주추구의 《의거》로 둔갑시켜 《센트럴 점령》을 공공연히 선동하고 부추겼다.

서방언론의 보도를 자세히 살펴보면 다른 나라에서 발생한 가두항의행동에 대해 강한 이중척도와 공리화색채를 입혀 보도하면서 같은 항의행동인 향항의 가두시위에 대해서는 《민주추구》로 보도했다. 이러한 사실과 리론근거가 부족한 공동화(空洞化), 임의적인 민주개념은 서방언론으로 하여금 《센트럴 점령》의 진상에 대해 정확하게 보도하고 론평할수 없게 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립장을 상실함으로써 서방간섭의 도구로 전락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신화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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