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한 극장은 최근 매우 독창적인 방법으로 관객들에게 입장료를 받고 있다. 관객들은 우선 무료로 입장하지만 연극을 보면서 한 번 웃을 때마다 입장료가 부과된다. 이 극장은 첨단 기술로 제작된 ‘웃음 식별 요금 부과 시스템’을 설치하여 관객들의 웃는 얼굴을 자동으로 판별하고 요금을 정산하며, 관객들은 한 번 웃을 때마다 0.3유로씩 내야 한다. 극장 측은 공정한 입장료를 받기 위해 입장료의 상한선을 정해 놓아 관객들은 아무리 많이 웃어도 24유로를 초과해 지불하지 않는다.
방식으로 수 개월 동안 운영한 결과 극장 측은 손실이 전혀 없었고 오히려 수입이 점차 늘었다. 그 원인은 극장을 찾는 관객 수가 35%나 늘은 데다 관객 한 사람당 지불하는 입장료도 평균 6유로씩 늘었기 때문이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