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상무부가 16일 발표한 데이터에서 9월 중국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90억 1000만딸라(은행, 증권, 보험 제외)로 집계돼 2개월 련속 하락추세에서 상승세로 전환한것으로 나타났다.
1ㅡ9월, 한국과 영국의 대 중국 투자는 각각 32억 3000만딸라와 10억 1000만딸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각각 32.5%와 32.3% 수준으로 크게 향상했다.
반면 일본과 미국의 대 중국 투자는 각각 33억 9000만딸라, 21억 7000만딸라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각각 43%와 24.7% 하락했다. 또 유럽련합(EU) 28개국의 대 중국 투자는 48억 4000만딸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8.8% 하락했다.
상무부 언론대변인 심단양은 국내외 환경에 큰 파동이 일어나지 않으면 올해 중국의 FDI는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할것이라고 밝혔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신화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