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홍콩 불법 시위가 계속되면서 최근 며칠 간 폭력 충돌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홍콩의 여러 주요 언론지와 해외 언론들이 폭력으로 경찰의 방어선을 뚫는 불법 시위자들을 비난했습니다.
홍콩 문회보는 20일, “왕자오가 스자오로 전락하고 가게 매출이 갈수록 떨어진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한때 경찰이 도로 위의 바리게이트를 해제해 길을 열었지만 급진파 인사들이 재차 왕자오를 점거해 시민과 상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부 가게 주인들은, 한때 경찰이 바리게이트를 해제하고 질서를 정상화해 기뻤지만 현재는 혼란이 지속되고 있어 홍콩의 앞날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상보는 20일, 불법 점거 시위는 이미 변질되었으며 급진파 인사들이 경찰을 물리치기 위해 일부 시민들을 동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끝없는 점거 행위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이는 정치개혁 논쟁을 해결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불법 점거 시위는 무고한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상가들의 생계를 위협하며 홍콩의 이익에도 손해를 주고 있다고 했습니다.
홍콩 경제일보는 지난 20일, 불법 시위자들이 왕자오에서 물러나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또한, 구멍가게가 즐비한 왕자오가, 길어지고 있는 불법 점거 시위로 인해 받는 손해가 심각하다며 소상인들의 경제적 피해가 막대하다고 했습니다. 소상인들 역시 생계에 위협을 받자 불법 시위자들에 대한 불만을 행동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폭력 유혈사태가 발생하자 사회 안정을 희망하는 대다수의 시민들이 ‘센트럴 점거’시위에 의문을 품으며 이에 반대하고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