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에서 매 5분에 어린이 1명이 폭력을 당해 숨지고있다고 유엔아동기금(UNICEF)이 최신 보고서에서 밝혔다.
유니세프는 대부분의 폭력피해는 비분쟁지역에서 벌어진다며 각국이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명년에는 매일 345명의 어린이가 각종 폭력에 목숨을 잃을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20세이하 미성년자들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신체적, 성적, 정신적폭력때문에 불안감을 느낀다며 급속한 도시화와 청년실업, 불평등의 확대 등을 폭력확대의 요인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폭력을 당한 어린이들의 두뇌활동은 전투에 로출된 병사들과 류사하며 이들가운데 30%이상이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가 있을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빈곤속에 사는 어린이들이 폭력의 희생자가 될 가능성이 더 높다면서 중남미의 어린이가 폭력때문에 목숨을 잃은 확률은 영국보다 70배나 높다고 덧붙였다.
유니세프 관계자는 오는 2030년까지 모든 형태의 폭력을 끝마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