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주의교양 좌담회에서
올해 63세인 서숙자는 연길시 북산가두에 사는 퇴직종업원이다. 그는 연변땅을 누비며 혁명렬사, 선진인물 사적들을 발굴수집하여 3만여원을 투자하여 학교와 사회구역에서 전시하고있다.
2002년 10월 퇴직하고 북경에 가 어머니의 간호를 하면서 신문에 실린 영웅사적들을 스크랩하기 시작한 서숙자는 지금까지 3000여점을 수집하여 포스터(선전란)를 만들어서는 사회구역과 학교들에 가 전시하였다.
2012년 1 월 북경에서 돌아온 서숙자는 연변땅을 누비며 수백명 되는 혁명렬사 사적과 선진인물들의 사적을 발굴수집한 토대우에서 121명 되는 혁명렬사와 선진인물들의 사적을 더 보충하였다.
그리고 항일전쟁시기, 국내해방전쟁, 조국건설, 우주비행, 올림픽금메달, 사랑의 기여 등 10가지 내용으로 된 전시판을 제작하였다.
100메터도 넘는 포스터들을 만드느라고 서숙자는 수년간 자기 돈 3만여원을 쓰기도 했다.
이뿐이 아니다. 서숙자는 문천지진때에 1500원을 기부하고 전국녀성련합회의 호소에 응하여 9세 되는 류영이라는 지진고아를 맡고 해마다 1500원씩 그가 소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도와주었다.
서숙자의 끈질긴 애국주의교양열은 정부부문의 긍정을 받았는바 연길시문명판공실, 연길시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가두와 푸른잎로인봉사단 등 사회단체의 협조를 받았다. 서숙자는 올해만 해도 49차례 전시했다.
10월 21일 연길시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에서는 서숙자의 애국주의교양 좌담모임을 가졌다.
연길시당위선전부와 연길시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는 서숙자의 기여를 충분히 긍정하면서 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와 손잡고 더 높은 차원에서 애국주의교양사업을 잘해나가기로 했다.
/박철원 특약기자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