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에픽하이(왼쪽)과 이하이 / 스타뉴스

실력파 여자 보컬리스트 이하이가 에픽하이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오랜 만에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낸다.

한 가요 관계자는 24일 오전 스타뉴스에 "이하이는 다음 주 방송될 Mnet의 '엠 카운트다운' 및 SBS '인기가요'에 연속 출연, 에픽하이와 합동 무대를 꾸밀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하이는 에픽하이 정규 8집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인 '헤픈 엔딩'의 보컬 피처링을 위해 '엠 카운트다운'과 '인기가요' 나들이를 결정했다.

현재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에픽하이의 '헤픈 엔딩'은 원래 롤러코스터의 조원선이 보컬 피처링을 맡았지만, 방송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는 여가수들이 소속사 선배인 에픽하이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에픽하이의 정규 8집 첫 방송이었던 지난 23일 '엠 카운트다운' 때는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이 '헤픈 엔딩' 보컬 피처링을 선사했다. 이수현은 26일 '인기가요'에서도 에픽하이와 합동 무대를 꾸민다.

이하이는 이수현의 뒤를 이어 에픽하이 '헤픈 엔딩'의 보컬 피처링을 맡으며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이하이의 가요 프로그램 나들이는 지난해 솔로 첫 솔로 정규 앨범 활동을 끝낸 뒤 1년 남짓 만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하이는 개성 넘치는 보컬의 소유자로 유명하기에 에픽하이와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대한 관심은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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