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식을 체결하고 있는 장면
(흑룡강신문=하얼빈) 박영철 기자 = 예다(业达中心)중심과 한국삼성증권의 공동 주최로 옌타이시 제1회 한국투자 전략설명회가 17일 오후 옌타이시 신시대호텔에서 옌타이시 상무국 위둥(于东)국장, 복산구, 개발구정부 관계자들과 기업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한국 삼성증권은 설명회에서 옌타이시 상무국과 예다중심 개발업자인 산둥즈번(智本)과 각각 전략적 제휴계약서를 체결하여 중한금융토대와 중한무역기지를 만드는데 공동 합작하기로 하였다.
삼성증권의 이상대 본부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 한국에 투자한 옌타이시 기업들이 많지 않으나 이번 설명회를 통하여 한국을 이해하고 한국에 투자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증권의 김강소 부장으로부터 한국시장 현황 및 중국투자 현황, 한국투자 전략, 중국기업이 한국주식시장상장 및 자금조달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삼성증권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김 본부장은 한류문화의 영향을 받아 중국의 대한국투자가 부단히 증가하고 있으며 민간투자도 급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은 한국증권거래소에 11만 억 원의 증권과 3만 억 원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5년내에 주식과 채권에100만 억 원을 더 투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다중심은 옌타이시 개발구에서 최대로 큰 도시종합체로서 총 180만 제곱미터에 달하며 현재 롯데호텔, 옌타이한인상공회, 코리아타운, 한국남부대학유치원 등이 곧 입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