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풍—중국 한대 문물 전시회'가 22일 프랑스에서 개막됐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이 전시회를 위해 서문을 썼다.
시진핑 주석은 서문에서, 올해는 중국과 프랑스가 수교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기에 두 나라 국민들 간의 친선을 두텁게 하기 위해 일련의 경축행사를 갖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한대는 중국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시대로, 4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중화문명의 보물고에 찬란한 성과들을 남겼다고 하면서,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 27개 박물관의 450점의 문물이 전시돼, 프랑스와 유럽 관중들에게 여러 면으로 중화문명과 역사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는 수교한 후 함께 50년의 노정을 걸어왔다고 하면서 올해 3월 프랑스 방문 기간 올랑드 대통령과 함께 두 나라가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는 동양과 서양 문명의 중요한 대표라고 하면서, 양국 문명의 교류는 중프 양국 관계에서의 민심을 다지고, 세계 문명의 다양화 발전을 추진하는데 유리하다고 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같은 활동은 양국 교류의 질과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문화, 관광, 과학 및 교육 등 여러 영역의 교류 수준을 제고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국가문물국과 프랑스 국립기메아시아박물관에서 공동 주최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