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지금 보이는 것이 동북호랑이의 네 쌍둥이가 사는 곳입니다. 막 식사를 마치고 따뜻한 햇볕을 쬐고 있습니다. 갑자기 한 새끼호랑이가 마구 짖으면서 땅에서 뒹굴자 어미호랑이가 곧 다가와 머리를 핥아주고는 데려갑니다. 사육사는 어미호랑이가 다른 새끼호랑이 세 마리만 데리고 산책을 나가 소외감이 들어 애교를 부리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네 쌍둥이 중 세마리는 수컷이고 한마리는 암컷이며 그들의 몸길이는 30센티미터이고 건강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닝 야생동물원 사육사 관효빈 씨에 의하면 네 쌍둥이가 이렇게 건강한 것은 건강프로젝트와 어미호랑이의 살뜰한 보살핌 덕분이라고 합니다. 또한 현재 새끼호랑이의 크기는 작지만 울부짖는 소리는 어미를 닮아 위엄이 넘친다며, 4개월 후면 새끼호랑이들이 어미 곁을 떠나 독립적으로 생존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