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헤이룽장성이 ‘철새식’ 양로서비스를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남방의 노인들이 북방으로, 겨울에는 북방의 노인들이 남방으로 건너가 겨울을 지내는 새로운 양로방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실버산업을 신흥산업으로 전환시키고 있습니다.
리샹푸 노인은 고향이 충칭입니다. 그러나 리샹푸 노부부는 매년 여름 헤이룽장으로 피서를 갑니다. 올해는 아예 하얼빈의 실버타운에 주택을 구매했습니다.
현재 갈수록 많은 노인들이 ‘철새식’ 양로방식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헤이룽장성의 일부 양로기구는 노인들을 동원해 남방에서 겨울을 지내는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습니다. 한편 여러 지역의 노인들이 여름철에 북방으로 건너가 피서를 하며 양로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양로서비스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헤이룽장성은 정부가 관할하고 있는 300여 곳의 유휴 건물을 양로서비스산업에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자금 지원를 강화하고, 융자 및 신용대출 방면의 우대 정책을 내놓았으며 민간자본의 투자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헤이룽장성은 또 노인들이 여러 지역을 관광할 수 있도록 여러 개의 관광노선을 개발했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