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주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MBC 장수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 새 MC로 캐스팅됐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신동엽이 이번 가을 개편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세바퀴’에 새로운 MC로 합류를 확정했다.
지난 6년간 ‘세바퀴’ 안방 지기로 활약했던 박미선과 이휘재의 빈자리를 채운다. 잔류하기로 한 김구라와 함께 이르면 내달 진행될 녹화에 참여해 ‘세바퀴’ MC로 신고식을 치를 계획이다.
[사진=송재원 기자]
‘세바퀴’ 제작진은 신동엽 외에도 여자 MC를 한 명 더 영입해 기존 3인 체제로 방송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신동엽은 특유의 입담과 순발력으로 ‘세바퀴’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KBS2 ‘밥상의 신’, JTBC ‘마녀사냥’ tvN ‘SNL 코리아’, 올리브 ‘신동엽, 성시경은 오늘 뭐 먹지?’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등 현재 각종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2008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로 출발한 ‘세바퀴’는 7년간 장수하고 있다. 올 가을 개편을 맞아 MC 박미선과 이휘재 교체를 선언하며 변화에 초강수를 뒀다. 지난 5월 대표 패널로 활약해온 조형기, 김지선, 조혜련도 하차시키면서 강도 높은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새로 영입된 신동엽이 제작진의 기대에 부응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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