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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정신으로 민족의 넋을 살려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10.28일 10:09
(흑룡강신문=하얼빈) 문장으로 도리를 설명하고 문장으로 사람을 감화시키는것이 문예의 사명이다. 중화문화력사의 기나긴 과정에 수많은 문화선현들은 이것을 가치추구로 삼아 중화민족의 정신적령혼을 전승하고 중화문화의 유전자를 이어왔다.

  “문예는 령혼을 살리는 공사이고 문예사업일군들은 령혼의 공정사이다.”, “광범한 문예사업일군들은 사회주의 핵심가치의 기치를 고양하고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을 생동활발하게 살아숨쉬는듯이 문예창작속에 구현시켜야 한다.” 습근평총서기는 문예좌담회에서 문예사업일군들에게 절박한 요구를 제기했으며 중국정신으로 민족의 령혼을 살리는 문예작품에 대해 높은 기대를 보여주어 사회주의문예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의 방향을 제시했으며 광범한 문예사업일군들가운데서 열렬한 반향과 광범위한 공명을 불러일으켰다.

  중국꿈을 실현하자면 반드시 중국정신이 있어야 하고 민족의 령혼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여야 한다. 우리는 개혁개방이래 중국경제가 아주 빨리 발전하고 인민생활수준이 아주 빨리 향상된 동시에 사상정신면에 일부 문제가 존재하고있음을 알아야 한다. 비교적 두드러진것은 일부 사람들을 보면 관념에 선악이 없고 행위에 최저기준이 없고 옳고그름을 따지지 않고 시비를 묻지 않고 미추를 모르고 좋고 나쁨을 구별하지 못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가치관이 결핍하여 정신상 “넋”을 잃어버리게 된다. 이럴 때일수록 시대기풍을 이끌어가고 민족의 넋을 살리는 문예의 중요역할을 발휘하고 더 많은 정품대작으로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을 해석하고 고양하여 우리 민족의 넋과 정기를 집결하고 우리 시대의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

  “세상에 전해질 글을 남기려면 먼저 세상에 전해질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한유가 당송 8대가의 첫자리를 차지할수 있는것은 그가 쓴 글이 “전 8개 조대의 문장을 초월하고 민생과 현실을 반영”하여 글로 도리를 설명했기때문이다. 범중엄의 “먼저 천하의 근심걱정을 고려하고 후에 천하의 기쁨을 누리자“는 글과 림측서의 “나라에 유리한것이라면 달갑게 자기의 생명도 바치며 절대 자기에게 재앙이 미친다고 피하지 않는다”는 글이 오늘날까지 깊은 감화력을 방출할수 있는것은 그속에 내포되여있는 애국주의정이 천백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기때문이다. 광범한 문예사업일군들은 강렬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발산하여 령혼의 훌륭한 공정사가 되여 분명한 태도, 왕성한 격정, 생동한 필치로 사람들에게 긍정하고 찬양해야 하는것이 무엇이고 반대하고 부정해야 하는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주어야 한다.

  훌륭한 문예작품은 푸른하늘의 해빛, 봄날의 시원한 바람처럼 사상을 깨우쳐주고 심령을 온화하게 해주고 인생을 도취시킬수 있어야 할뿐만아니라 퇴페적이고 쇠퇴한 기풍을 없애버릴수 있어야 한다. 인간의 령혼을 불러일으키자면 반드시 초목이 자라기에 알맞는 비와 바람, 소리없이 만물을 적시는 침투력이 있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로 하여금 중국인의 주대와 저력을 증강하게 할것인가? 어떻게 하면 사람들로 하여금 도덕판단력과 도덕영예감을 제고하게 할것인가? 어떻게 하면 사람들로 하여금 도덕을 중요시하고 도덕을 존중하고 도덕을 준행하는 생활을 동경하고 추구하게 할것인가? 오직 문예법칙을 파악, 준수하고 중화의 우수한 문화토양에 뿌리를 박아 외국의것을 중국에 적용하고 옛것을 현실에 맞게 리용하고 개척혁신하여야 만이 우리의 문예작품이 사람을 감화시키고 사람을 자양시키고 사람을 인도할수 있고 세계문화의 물결속에서 발을 든든히 붙이고 더욱 좋게 번영발전하고 더욱 풍부한 생명활력을 가질수 있다.

  몇천년간 중화민족이 끊임없이 생장, 번성하고 학예가 대대로 전해질수 있은것은 일맥상통한 정신적추구, 정신적특질, 정신적맥락이 있었기때문이다. 새로운 시대적조건에서 중국정신으로 민족의 넋을 살리고 광명으로 암흑을 몰아내고 선으로 악을 전승한다면 중화민족의 정신청사는 기필코 난공불락할것이고 높이 우뚝 솟아있을것이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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