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12월 이후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8개국에서 1만 5145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5420명이 숨졌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WHO가 지난 14일 발표한 통계보다 감염자는 732명, 사망자는 243명 늘어났다.
국가별 사망자수는 리베리아가 2964명으로 가장 많고 세에라레온이 1250명, 기네가 1192명으로 뒤를 이었다.
에볼라 피해가 극심한 이들 서아프리카 3개국 외에도 말리에서 지난 발표때보다 사망자가 3명이 늘어 총 5명이 사망한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미 에볼라 발병 종료가 선언된 나이제리아가 8명, 미국이 1명을 기록했으나 지난번 발표와 변동은 없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