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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 "마지막 연애 5년전, 빨리 결혼하고 싶다"[창간 10주년 인터뷰③]

[기타] | 발행시간: 2014.11.28일 11:21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올해 서른다섯살, 결혼 적령기의 중심에 서 있는 가수 채연은 늘 사랑을 꿈꾼다. 그러나 일에 치여 살다보니 연애도 쉽지 않다. 일이 좋아 의도적으로 연애를 피하는게 아니라, 일을 하다보니 다른 것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던 것이다.

“연애를 한게 5년전이다. 까마득한 일이다. 나이도 나이인 만큼 이젠 앞으로 소개팅을 좀 해볼 생각이다. 내 속을 썩이지 않는 남자가 이상형이다. 나를 잘 챙겨주고 운동을 좋아하면 더 좋을 것 같다. 활동적인 성격이면 나랑 잘 맞을 것이다. 빨리 결혼하고 싶다. 하기 싫어서 안하는게 아니라 좋은 인연을 못만나서 못하고 있다.”

방송에서 보여지는 채연은 쾌활하고 외향적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의외로 조용하고 차분한 면도 있다.

“예전에는 사람 만나는 걸 꺼리기도 했다. ‘사람들이 나에 대해 오해하면 어쩌지’라는 괜한 걱정을 하고 다녔다. 이제는 사람들이 내게 말을 걸어주면 신나고 즐거운데, 과거엔 예민하게 반응했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런 틀에 갇혀 살았나 싶다. 내가 스스로를 힘들게 만든 것이다. 이렇게 스스로를 가두다보니 한국에서 일이 없이 쉴때도 만날 친구가 없어 허탈한 적도 있었다. 두달간 일이 없었는데 너무 불안하고 슬펐다. 그래서 잠깐 슬럼프를 겪었다. 이때부터 외부 활동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늘 언제 어디서나 채연에게 힘이 돼 줬던건 팬들이었다. 중국에서 우여곡적을 겪을 땐 중국 현지 팬들의 도움이 컸다고.

“일단 중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하지 못하다보니 생활할 때 종종 불편한 일이 생기는데, 팬 친구들이 통역사와 잘 이야기해 도움을 많이 준다. 소소하게 챙겨줘서 너무 고맙다. 타지에서 그런 친절함을 느끼면 감동이 배가 된다. 다들 너무 착한 친구들이다. 비행기를 놓쳐 완전히 ‘멘붕’에 빠진 일도 있었는데, 팬 친구들이 호텔도 알아봐주고 작은 것 까지 하나하나 다 어레인지해준 적도 있다. 진짜 최고다.”

의도치 않게 ‘신비주의’였던 채연은 조금씩 팬들을 다시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때문에 현재 준비중인 새 앨범도 파격적인 컨셉트를 강조한다기 보다 친근하고 거부감없는 이미지로 선보일 예정이다. 채연은 내년 초 새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엔 재미있는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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