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유통/소비자
  • 작게
  • 원본
  • 크게

中 소비자 "한국제품 디자인 빼어나…친숙한 건 삼성"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11.28일 10:44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소비자들은 한국 제품의 디자인을 호평하고 있으며 정보기술(IT)과 화장품 분야의 브랜드에 친숙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지난달 중국 10개 도시의 소비자 2천9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73.7%가 한국 제품의 디자인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미국과 일본, 독일 등 주요 경쟁국 제품과의 비교 평가 항목에서도 한국 제품이디자인 분야 1위를, 서비스 분야 2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한국 제품은 '갖고 싶다'(71.2%), '품질이 우수하다'(70.2%) 등의 평가를 받았다.

  중국 소비자들은 친숙한 브랜드를 묻는 항목에서 기업 중에는 삼성(90.3%)을, 제품 중에는 라네즈(12.2%)를 꼽아 IT와 화장품 분야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무역연구원은 이런 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하고 중국 소비시장 공략 방안을 제안했다.

  2020년 이후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관측되는 중국의 소비시장을 공략하려면 이른바 '신통방통('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온라인 시장에서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지방 곳곳에서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과 통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보고서는 "중국인들 사이에는 한국산 제품이 유행을 선도한다는 이미지가 형성된 만큼 이를 확고히 할 필요가 있다"며 "1980∼1990년대에 태어난 세대가 주력 소비계층으로 부상하는 데 대응해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중서부와 농촌, 2·3선 도시 등 내수 시장이 커지는 지방을 중심으로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제품 특성에 맞는 지역을 선정하고 이곳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추는 현지화 전략을 구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1%
10대 0%
20대 25%
30대 31%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9%
10대 0%
20대 19%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1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한국 디자인 이쁜건 인정~
답글 (0)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봉미선, 즉 짱구엄마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강희선이 4년 전 대장암을 발견했던 때를 떠올리며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짱구엄마,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외문국 주최 '2024 판다컵 국제 글짓기 대회' 공식 협력기관 선정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외문국 주최 '2024 판다컵 국제 글짓기 대회' 공식 협력기관 선정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가 18일 중국 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가 주최하는 '2024 판다컵 국제 글짓기 대회' 한국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권기식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18일 서울에서 열린 '2024 판다컵 글짓기 대회' 개막식에서 형해명 주한중

9개 부문 행동방안 발부해 디지털인재 육성 다그쳐

9개 부문 행동방안 발부해 디지털인재 육성 다그쳐

디지털인재가 디지털경제를 지지하는 기초적 역할을 발휘시켜 신질생산력을 다그쳐 추동하기 위해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등 9개 부문은 4월 17일 '디지털인재를 육성하여 디지털경제 발전을 지지하는 행동방안(2024년-2026년)'을 발표하여 디지털산업화 및 산업디지털화

'AI자습실', 학습효률 높일 수 있을가? 전문가 분석→

'AI자습실', 학습효률 높일 수 있을가? 전문가 분석→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으로 AI 응용장면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최근 절강성의 일부 중소학교 주변에 많은 'AI 자습실'이 생겨 학부모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AI 자습실'이 과연 학습효률을 높일 수 있을가? 'AI 자습실'은 혁신일가, 겉치레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