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의 극장판에 한국 '런닝맨' 김종국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크린으로 옮겨지는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형제'가 중국 하이난성 싼야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현지 연예계에 따르면 '런닝맨'으로 예능 한류를 이끈 김종국도 중국 극장판 '달려라 형제'에 출연한다.
이에 대해 김종국 소속사 관계자는 TV리포트와의 전화 통화에서 "중국 싼야에서 영화판 '달려라 형제'를 촬영 중이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앞서 저장위성TV '달려라 형제'의 첫 방송에도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능력자의 존재감을 뽐내며 중국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스크린으로 옮겨진 '달려라 형제'에서 김종국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극장판 '달려라 형제'는 2일 싼야에서 리천, 왕바오창, 천허, 정카이, 그리고 중국 최대 영화 제작사인 화이브라더스의 왕중레이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크랭크인했다. 4일에는 중국판 '런닝맨' 멤버 전원이 싼야 공항에서 오프닝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중국판인 저장위성TV '달려라 형제'는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중국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같은 중국 시청자의 관심에 힘입어 극장판 제작도 이뤄졌다. 중국 극장판 '달려라 형제'는 내년 음력설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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