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태여나게 해주어서 고맙고 착한 어린이로 자라날게요. 고생하시는 우리 엄마, 사랑해요…》
중앙소학교 2학년 6학급 량민혁(8살)어린이는 엄마의 두손을 꼭 잡고 속심을 나누다가 갑자기 울음보를 터뜨렸다. 아무것도 모를것 같았던 8살내기 철부지 아들의 《고백》을 듣고 민혁이 엄마도 가슴이 먹먹해난듯 아들을 꼭 끌어안으며 눈굽을 찍었다.
10일, 《가족사랑월》을 맞아 펼쳐진 연길시중앙소학교 저급학년은 《가족사랑월》활동의 일환인 《사랑 넘치는 교정》을 주제로 주제학급모임을 열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교실에 함께 모여앉아 서로간의 애틋한 시간을 보냈다.
2009년부터 매년 12월초는 연길시교육국에서 정한 《가족사랑주》이다. 이번해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12월, 연길시교육국에서는 올해부터 《가족사랑월》로 승격시켜 한달동안 연길시 광범한 교원과 학부모, 중소학생들이 혈육의 정을 느끼고 체험하여 매 아이들마다 행복한 가정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인도해주고있다.
알아본데 따르면 올해 《가족사랑월》은 한달간 교정편, 가정편, 사회편으로 나뉘여 각각 열흘씩 진행되는데 교정편은 각 학교에서 교내방송, 벽보란 등으로 여론분위기를 조성하고 웅변대외, 학급모임 등 활동을 벌리게 된다.
가정편은 학부모와의 《가족사랑 하루 려행》 활동과 가정교육경험교류회 등 활동을 통해 부모와 아이들간 소통경로를 풍부히 하는데 취지를 두었고 사회편은 학교마다 지원자대오를 무어 독거로인, 고아 등 특수군체와 군인, 교통경찰, 환경미화원 등 일군들을 위문하는 활동을 벌려 타인을 관심하고 도와주는 분위기를 형성하게 된다.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