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스마트폰에 보호필름을 붙이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고층, 건물 외벽 전체를 큰 벽지로 도배를 한 건물이 있다고 해서 화제입니다. 마치 완공된 13층 건물을 보는 듯한 착각을 준다고 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이 건물은 랴오닝성 선양시의 도심지역에 있습니다. 건물 외벽과 내부는 공사 중이지만 이를 가리기 위해 커버용 벽지로 도배했습니다.
상층부 7층은 중국식 풍격으로, 하층부 6층은 유럽풍의 창문들이 보입니다. 1층 문은 반달모양으로 전등까지 설치했습니다.
하루만에 세워진 이 13층 건물은 멀리서 보면 멋진 건축물로 착각할 정도인데요. 하지만 가까이 다가갈수록 커다란 벽지로 도배한 것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낼 수 있습니다.
이 건물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오자 수많은 댓글들이 달렸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미지 공사 중 최고이다’, ‘돈을 들여 짝퉁 건물을 만들 필요가 있나' 등 부정적인 반응이 있는 반면 '창의적이다'라는 등 긍정적인 반응도 보였습니다.
외국에서는 건물외벽 공사시 현장 미관 개선과 먼지를 줄이기 위해 외부를 벽지로 가리는 현상을 자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편집:박해연,림영빈)
중문참고
http://news.cntv.cn/2014/12/09/VIDE1418106244771794.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