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1일,심양시조선족대학생련합회(KSF)는 한중교류문화원회의실에서 년말총결대회를 갖고 제2임회장단을 선거하였다.
이날 회의에 심양사범대학, 심양항공항천대학, 동북대학, 료녕중의약대학, 심양공업대학, 심양의학원, 심양건축대학 등 10여개 심양시조선족대학생련합회 산하의 심양시의 각 대학교 조선족대학생협회 대표 도합 20여명이 참가하였다.
우선 심양시조선족대학생련합회 변국철회장이 협회가 설립해서부터 지금까지 협회가 발전해온 상황을 총결지었다. 그에 의하면 심양시조선족대학생련합회는 지난해 3월달에 설립, 최초에 회원이 60여명이였는데 지금은 200여명으로 발전했다. 심양시조선족대학생련합회는 사회 각계의 지지와 성원하에 그동안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사랑을 나누는 활동에 적극 나섰다. 례를들면 그동안 협회는 한국어강좌를 정기적으로 진행하였고 대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하였으며 료녕성조선족민속절에 참여하였고 심양한국유학생총련맹과 련합해 한중교류문화원 산하의 청년문화쎈터에 가입하였으며 료녕성조선족애심기금회 설립대회 등 여러가지 조선족행사에서 자원봉사자로 나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다음 심양시조선족대학생련합회 정관에 따라 협회의 제2임 회장단 선거를 했다.
제2임 회장단선거에서 심양시 각 대학교 조선족대학생협회 대표들이 모두 경선(竞选)에 참가, 저마다 각자의 능력을 과시하는 연설을 했다. 이번 경선과 선거를 통해 래년 졸업을 앞둔 심양사범대학의 변국철씨가 심양시조선족대학생련합회의 명예회장으로, 심양사범대학의 최월매씨가 회장으로, 심양항공항천대학교의 윤명해, 동북대학교의 최길남, 료녕중의약대학교의 최설매씨가 부회장으로, 심양건축대학교의 김예화, 심양의학원 량세봉씨가 회계로, 심양사범대학교의 전계동과 강미령씨가 기획부 부장, 부부장으로, 심양사범대학교의 리우진과 심양건축대학교의 최휘명씨가 선전부 부장, 부부장을 맡게 되였다.
제2임 회장으로 당선된 심양사범대학 최월매씨는 앞으로 료녕성내 각 조선족단체, 한국인단체와 련계를 강화하여 협회 회원들의 사회진출에 많은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최선을 달할것이라고 표하였다. 그는 또 우리 조선족대학생들은 민족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는데 앞장서자고 창의했다. 최수향기자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