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소연 기자]
/사진=영화 '국가대표' 포스터
영화 '국가대표'의 감동을 잇는 '국가대표2'가 제작된다.
25일 영화계에 따르면 '국가대표2'가 시나리오 작업을 마무리하고 캐스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대표2'는 2003년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여자 아이스하키 팀이 창단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제작은 '국가대표' 뿐 아니라 영화 '미녀는 괴로워', '파파로티' 등을 만든 KM컬쳐가 담당한다.
KM컬쳐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현재 주전 선수 6명 등 주요 배역에 대한 캐스팅을 하고 있다"며 "아직 자세히 언급하긴 어렵지만 여자 아이스하키 팀의 창단 과정에서 발생한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내년 초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가대표'는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창단되는 과정을 담은 작품. 눈물과 웃음이 절묘하게 섞인 감동드라마로 2009년 개봉 당시 848만 관객을 동원하며 '해운대'에 이어 그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배우 하정우, 김지석, 김동욱 등도 '국가대표'를 통해 재조명 받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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