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3성에서 가장 역동적인 한국인(상)회로 부상시키기로

　　(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24일, 이진수 주심양한국총영관 영사,남성근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 부비서장 그리고 연변기업가협회,월드옥타 연길(연변)지회,연변과학기술대학 CEO총동문회 등 연변내의 현지인과 재연변 한국인 2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변한국인(상)회 10대 신임회장 취임식”이 연길시 대종호텔에서 있었다.

　　유대진 월드옥타 부회장(연변한국인회고문)의 사회하에 열린 이번 취임식에서 안영철 신임회장은 “연변조선조선족자치주의 대한민국 대표단체로서 한국인의 위상과 교민과 동포들과의 화합을 중요시하고,연변지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사업하기에 더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의 협조를 통하여 더욱 노력하고,한국국제학교 지원방안을 간구하고 어려운 교민들을 위해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나서 “특히 연변 현지인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연변한국인회를 동북3성에서 가장 역동적인 한국인회로 거듭하겠다”고 했다.

　　1997년에 발족한 연변한국인(상)회는 윤국원 씨가 1대부터 4대 회장으로,도경주 씨가 5대 회장으로,박철호 씨가 6대 회장으로,박왕근 씨가 7대 회장으로,김진학 씨가 8대와 9대 회장으로 이어나가면서 이번에 안영철 씨가 제 10대 회장으로 당선 되었다..

　　이번의 취임식에는 한국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심윤조 새누리당 재외국민 위원장,김을동 최고위원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김대중 평화재단,재중국한국인회 등 단체에서 축하 화환을 보내왔다.

　　한편 이날 취임행사에서는 대한한공,아시아나항공 등 유수의 재연변 한국기업들에서 후원한 인천-연길 왕복 항공권,정수기,인삼제품,의류,고급가방 등 다양한 경품으로 즐거운 취임행사가 마련되었다.

　　알아본데 의하면 현재 연변에 대략 8천여명의 한국인들이 활동하고 있고 3천여명의 한국인들이 상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