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겨을에 들어서면서 지린성은 빙설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최근 바이청시의 중신광장에 눈 미끄럼틀이 새롭게 생겨났습니다.
현지의 전민헬스센터에서 자연눈과 인공눈을 활용해 만들어낸 것입니다.
새롭게 생겨난 놀이기구에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 역시 멀리 가지 않고도 눈 위의 미끄럼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습니다.
지린은 대자연이 만들어 낸 자원뿐 아니라 독특한 아이디어로 빙설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를 탄생시켜 시민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장춘시 징웨탄의 모 호텔에 위치한 이글루가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부지면적이 130제곱미터, 높이가 4.5미터에 이르는 1200개의 크고작은 얼음덩이로 만들어진 이글루에서 시민들은 뜨끈뜨끈한 신선로를 맛보는 등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일부 고객은 생각보다 춥지 않다고 말하는가 하면 또 일부 고객은 추운 곳에서 뜨끈뜨끈한 신선로를 먹으니 참으로 특별한 체험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호텔 관계자는 20여 명이 이주일에 걸쳐 이글루를 만들어냈다면서 올해 창춘 시민들에게 얼음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선진적인 이글루 개념을 도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