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 두 자녀 가정,열 집 중 아홉 집 첫째 불만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1.30일 09:41
(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에서 단독 두 자녀 정책이 시행되면서 둘째 아이를 갖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첫째 아이가 불만을 토로하거나 심지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등 비극이 일어나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스자좡시의 몇몇 초등학교에서 조사한 결과 단독 두 자녀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둘째 아이를 갖는 가정이 갈수록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자좡시 둥위안초등학교 교육처 주임은 전교생 중 15~20%는 두 자녀 가정이며, 이 같은 비율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학부모는 외동자녀는 이기적이기 때문에 누군가와 함께 나누는 것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다른 학부모는 예전에는 한 가정에 둘 이상 자녀가 있을 때는 서로 도와주고 보살펴줬다면서 지금 외동자녀에게서 나타나는 문제가 그때에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부모들은 첫째가 외로움을 탈까봐 둘째를 가진다고 하지만 곧 맞이하게 될 동생들에 대한 첫째 들의 태도는 어떻까요?

  혼자 있기를 좋아한다는 초등학생이 있는가 하면 동생이 생기면 동생이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할까 두렵다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평소 혼자 TV 밖에 볼 수 없어 심심하지만 함께 놀 수 있는 동생이 생기면 좋을 것 같다며 반기는 학생도 있습니다.

  이에 한 초등학생은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부모들이 동생을 가진다 하지만 나이차이가 나기 때문에 친구로는 힘들 것 같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초등학생은 이젠 커서 부모에게 보살핌 받을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여동생을 챙기는 경우가 더 많다고 말했습니다.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열 집을 조사한 결과 90%가 첫째가 부모의 편애에 불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둥위안초등학교 교육처 주임은 일부 아이는 부모에게 편지를 써 섭섭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아직 표현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학교에서 일부러 친구들의 연필을 부러뜨리거나 작은 일을 꼬투리 잡아 크게 싸우는데 이런 것을 통해 부모나 선생님들의 관심을 본인에게로 돌리려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배우 오윤아(43) 레이싱모델 출신의 배우 오윤아(43)가 방송을 통해 13년 전에 갑상선암으로 투병했던 사실을 고백한다. 특히 오윤아는 갑상선암으로 투병했을 당시 약 6개월 동안 말을 하지 못했었다고 털어놓으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윤아는 4월 15일(월) 오후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길림석유화학 전환 프로젝트 1호 상감압탑 설치중

길림석유화학 전환 프로젝트 1호 상감압탑 설치중

길림석유화학 380만톤 1호 상감압탑을 지난해 3월에 착공해 올해 8월에 인도할 예정이다. 1호 상감압탑의 설치로 길림석유화학석유정제설비의 전체적인 에너지 소모와 환경보호 배출지표는 한층 더 낮아져 국내 선진수준에 도달하게 된다. 상강압탑은 정상감압장치의

[새 사상 새 로정 인솔] 총체적인 국가안전관 견지하여 새 안전구도로 새 발전구도 보장

[새 사상 새 로정 인솔] 총체적인 국가안전관 견지하여 새 안전구도로 새 발전구도 보장

4월 15일은 아홉번째 전 국민 국가안전교육의 날이자 습근평 총서기가 총체적인 국가안전관을 제기한 지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습근평 총서기는 국가안전은 민족부흥의 기반이고 사회안정은 국가 강성의 전제라고 강조했다. 지난 10년간 각지 각 부문에서 총체적인 국

'신질생산력'으로 도약하는 동북의 장비제조 기업

'신질생산력'으로 도약하는 동북의 장비제조 기업

흑룡강 중국일중그룹 풍력발전장비 생산작업장 산업 업그레이드, 산업·공급사슬 강화, 현대산업 시스템 개선... 동북지역 장비제조업 선두기업들이 신질생산력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흑룡강 중국일중그룹 압연기모터 디지털화 작업장은 5G 전용망과 산업인터넷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