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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역 한파 기습, 가스 중독사고 늘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1.30일 09:40
(흑룡강신문=하얼빈)이번 한파로 남부지역 기온이 대폭 떨어지며 시민들이 난방을 위해 여러 가지 난방기기를 동원하고 있습니다.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며 사고도 잇따랐는데요. 그 중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장시성 해방군 제94병원 신경내과 병동에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입원 치료하는 환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한 소녀가 샤워를 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가스온수기로 샤워를 하다 온수기 사용 시간이 길어지며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입니다. 가족들이 발견한 후 바로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 무미, 비자극성 가스입니다. 체내에 흡입된 일산화탄소는 산소 대신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산소가 각 조직으로 제대로 운반될 수 없게 하기 때문에 저산소증을 유발합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은 두통, 어지럼증, 매스꺼움 등 증상을 보이며 심해지면 혼수, 호흡마비 증상을 일으키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일산화탄소 중독 사망률은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가스온수기를 사용해 샤워 하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현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첸 샤오이 난창시 가스유한회사 안전부 관계자는 가스온수기 설치가 적절하지 못할 경우 일산화탄소 중독이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가스온수기는 가스를 연소시키기 위해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합니다. 때문에 욕실에 설치한 가스온수기 사용시 특별히 주의해야 하며 제한된 공간에서 산소가 희박해지면 질식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전문의는 가스온수기로 샤워를 할 경우 통풍에 각별히 신경써야 하며 샤워 시간이 길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일단 일산화탄소 중독이 의심되면 통풍을 하고 응급전화를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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