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아시아 주요 10개국 중 중국 20대 젊은이들의 월 수입이 제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발표한 '아시아 주요 10개국 청년 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20대 청년 평균 월 수입이 36만엔(약 1만 9085위안)으로 가장 높았으며 한국이 25만엔(약 1만 3214위안), 일본이 22만엔(1만 1629위안)으로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은 16만엔(약 8482위안)으로 아시아 10개국 중 제4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이 4만엔(약 2114위안)으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신문은 중국, 한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10개국 20~29세 남녀 총 2000명을 대상으로 경제력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한편 월 수입이 높다 해서 경제적인 여유를 느끼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청년의 평균 월 수입은 고작 7만엔(약 3700위안)에 불과했지만 '지난 1년간 경제적 여유가 있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80%에 가까웠으며 베트남도 74%를 차지했다.
한국과 일본의 소득 수준은 비교적 높은 반면 체감으로 느끼는 경제적인 여유는 각각 28%와 25%에 그쳤다.
중국과 인도는 전체 80%가 지난 1년간 경제적 여유가 있었다고 답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