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교부가 14일 사이트에 성명을 발표하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서방나라들이 민스크협의를 왜곡하는것을 유려한다고 언명했습니다.
성명은 우크라이나 정부인사와 미국을 대표로 하는 일부 서방나라들이 우크라이나 의회 내부에 있는 극단민족주의자들의 관점을 찬동하여 민스크협의의 내용을 외곡하기 시작했으며 러시아는 이를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는 사람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독일, 프랑스 지도자들이 얼마전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을 위해 달성한 공감대가 "집행될수 있을지 여부를 의심하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성명은 민스크협의의 주요 목표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휴전을 추진하고 중무기를 철수하며 우크라이나가 진정한 의미의 헌법개혁에 착수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우크라이나 충돌 양자가 응분의 의무를 엄격히 이행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러시아는 2월12일에 체결한 민스크문서의 모든 체약측과 민스크 행정을 지지하는 각자가 최선을 다해 협의가 엄격하게 집행되도록 확보하기를 희망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 코나셴코대변인은 14일 미국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의 도네츠크주 데발트세보지역에 군인을 배치했다고 하는 것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국무원 젠사키 대변인은 13일 러시아 군인들이 데발트세보지역에 로켓포 등 장비를 배치했으며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진지를 포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 피야트는 얼마전 소셜사이트 "트위트"에 위성사진을 게재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가 배치한 대포가 발견됐음을 실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코나셴코대변인은 젠사키의 설법은 아무런 근거도 없으며 피야트가 발표한 사진에서도 러시아의 대포가 데발트세보지역에 배치됐다는 증거를 찾을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여러차례에 걸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파병해 현지 민간무장을 지지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러시아는 줄곧 이를 부인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