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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차 만드는 법… 환절기 감기 예방에 특효

[기타] | 발행시간: 2015.02.16일 10:33
생강차 만드는 법이 화제다. 생강은 생으로 먹는 것 보다 쪄서 말려 먹거나 차를 만들어 마시면 효능이 더 커진다고 알려졌다. 생강차는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허리·다리 냉증과 추울 때 소변이 자주 나오는 사람이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생강차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생강의 껍질을 모두 벗기고 씻어서 얇게 저민다. 이어 냄비에 황설탕과 물을 넣어 시럽을 만드는데 설탕이 녹아 끓어오르면 그대로 찬 곳에 두어 식힌다. 이후 차게 식힌 시럽을 생강을 보관한 용기에 붓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곳에 2주 이상 삭힌다. 이렇게 생강과 어우러진 시럽을 두 숟가락 정도 넣고 뜨거운 물과 함께 끓이면 생강차가 완성된다.

생강차 만드는 법과 함께 다양한 생강의 효능도 눈여겨볼 만하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게론과 쇼가올 성분은 티푸스와 콜레라균 등에 강한 살균작용을 해 감기 치료를 돕는다. 생강은 생으로 먹을 때보다 쪄서 말려 먹으면 성분의 효과가 10배 증가한다. 특히 말린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강해져 허리·다리 냉증과 추울 때 소변이 자주 나오는 사람이 먹으면 좋다.

생강의 효능 중 남성들의 귀를 솔깃하게 할 만한 것도 있다. 바로 생강이 정력 보강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다. 실제로 생강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인 'ginger'가 '정력·원기'를 뜻하며, 동사로는 '원기를 북돋다'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아라비안나이트에는 생강을 '신이 내린 정력제'로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생강이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치질이나 위·십이지장궤양 등 질환을 가진 사람은 생강을 먹으면 혈관이 확장돼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또, 위가 약한 사람이 생강을 먹으면 위액이 지나치게 분비돼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 또한, 혈압이 높고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 생강을 먹으면 체내 열이 올라가는 등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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