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中 남성, 17년 전 원한 때문에 안마방 여사장 살해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2.27일 11:00

중국의 한 남성이 17년 전 다툰 일로 여사장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허난성(河南省) 지역신문 허난상보(河南商报)의 보도에 따르면 중머우현(中牟县)공안국은 지난 1월 관할 지역에서 발생한 안마방 여사장 살해사건의 전모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월 10일 중머우현 청관진(城关镇)의 모 주택에서 여자 시체가 발견됐다. 피해자는 실종된 지 한달이 넘은 리(李)모 씨로 밝혀졌으며 누군가에게 살해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해 3월 시체가 발견된 주택을 임대한 후 같은해 12월말 모습을 감춘 웨이(魏)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한 끝에 이달 13일 구이저우(贵州)에서 웨이 씨를 검거했다. 웨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리 씨를 살해한 사실을 시인했다.

살해 동기는 놀랍게도 17년 전 있었던 다툼 때문이었다. 지난 1997년, 웨이 씨는 작은처남 마(马) 씨와과 신미시(新密市)의 한 벽돌공장에서 일하고 있었다. 어느날 마 씨가 이발하기를 원하자, 웨이 씨는 그에게 150위안(2만7천원)을 줬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마 씨는 "이발소 사장 부인 리 씨가 속이는 바람에 돈을 도둑맞고 구타까지 당했다"며 되돌아왔다.

화가 난 웨이 씨는 이발소로 가서 돈을 돌려줄 것을 요구했으나 결국 돈을 못 받고 쫓겨났다. 웨이 씨는 당시 일로 사장 부인에게 원한을 품게 됐다.

지난 2014년 4월, 웨이 씨는 중머우현 냉동창고에서 일하던 중 우연찮게 자신을 속인 여사장 리 씨를 만나게 됐다. 17년 전 일이 떠오른 웨이 씨는 곧바로 안마방 인근의 주택을 빌려 리 씨와 친해진 후 같은해 11월 리 씨를 자신의 방으로 불러들여 살해했다. [온바오 한태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43%
10대 0%
20대 0%
30대 4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7%
10대 0%
20대 14%
30대 29%
40대 0%
50대 14%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브브걸 멤버였던 유정이 '브브걸'을 탈퇴하는 심경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유정은 탈퇴 심경을 전하며 "워너뮤직코리아와의 계약이 종료됨과 동시에 브브걸이 아닌 남유정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같이 약속한 게 많은데 이야기를 모두 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임신 중 자궁근종 발견" 이은형♥강재준, 깡총이 걱정에 눈물

"임신 중 자궁근종 발견" 이은형♥강재준, 깡총이 걱정에 눈물

최근 임신한 이은형이 깡총이(태명)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2' 에서는 개그맨 부부 이은형과 강재준 부부가 임신에 대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결혼 후 7년만에 부부는 최근 임신 소식을 전

"녹취록있다VS삼혼 알았다" 선우은숙-유영재, 치닫는 폭로전... 충격

"녹취록있다VS삼혼 알았다" 선우은숙-유영재, 치닫는 폭로전... 충격

최근 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가 파경을 맞이한 가운데, 각종 폭로로 인한 의혹이 발생해 대중들에 충격을 주고 있다. 먼저 두 사람은 결혼 1년 6개월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혼발표 당시에는 '성격차'로 보도됐으나, 이후 유영재에게 사실혼

"1억 있어도 생활비 안 줘" 고딩엄빠4, 만삭 아내 눈물에 서장훈 '대노'

"1억 있어도 생활비 안 줘" 고딩엄빠4, 만삭 아내 눈물에 서장훈 '대노'

사진=나남뉴스 와이프에게는 필요한 신발 한 켤레 사주지 않고 친구들에게는 술자리 비용을 턱턱 내는 고딩엄빠 남편의 모습에 서장훈이 분노했다. 오는 24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38회에서는 김지은, 김정모 청소년 부부가 출연한다. 극과 극 통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