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CCTV.com 한국어방송] 최근 홍콩 최고 갑부 리자청(李嘉诚)은 중국 본토인의 홍콩 자유여행이 취소될 경우 홍콩 주식은 1000포인트이상 폭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앞서 량전잉(梁振英) 홍콩 행정장관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행정회의에 앞서 “내지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어 홍콩 시민의 일상 생활이 영향을 받고 있다”며 "홍콩의 수용능력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중앙 정부와 본토인 자유여행을 제한할 데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자유여행이 가능한 중국 본토의 도시 수를 늘리는 방안에 대해 반대 입장도 밝혔다.
이와 관련해 홍콩 최고 갑부 창스(长实)그룹 리자청 회장은 최근 그룹 업적발표회에서 홍콩 경제가 전망이 밝다고 생각하는 것은 최대의 버팀목인 본토가 있기 때문이라며 만일 본토인의 자유여행이 취소될 경우 홍콩 주식은 1000포인트이상 폭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 회장은 또 "그룹 업무가 더욱 강하고 안정적일 때 다음 발전 단계로 추진할 것이다"라며 "퇴임하더라도 일을 그만두지 않고 그룹의 대규모 투자에서 정책성 건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번역: 김련옥 감수: 전영매
[중문참고] http://caijing.chinadaily.com.cn/2015-02/27/content_19666038.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