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10중1학년5학급의 사회주의핵심가치관 주제반회의 한 장면
3월2일, 중소학교들이 개학하였다.
연길시10중 1학년5학급에서는 학교의 국기계양식을 마치고 《10중 뢰봉반》기발을 걸어놓은 교실에서 의의깊은 개학식 주제반회 행사를 벌였다.
이날 주제반회는《사회주의 핵심가치관 교양으로 효도실천을 빛내봅시다》는 내용으로 시작되였다.
학생들은 먼저 이날행사에 특별히 모신 연길시 북산가두 단령사회구역의 건국전 로당원인 강근자 등 6명 로당원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담은 붉은 꽃을 달아드렸다.
이어 《길림성 신변의 본보기인물》영예를 따낸 북산가두의 리성복할머니로부터 《효》강연을 들었다. 리성복할머니는 학생들이 할수있는 10가지 효도를 설명해주면서 《효》의 계승과 실천을 통해 우리의 미풍량속을 《중국꿈》실천에 융합시키도록 일깨워주어 학생들에게 깊은 감명을 남겨주었다.
실천행사에서는 지난해 10중을 졸업하고 연길시2중(고중)에 다니는 김송림의 2차 골수수술을 위한 모금활동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가한 로인들과 학교선생님들이 바치는 사랑의 성금에 잇따라 전체 학생들이 자기들이 방학간 모은 소비돈을 의연하였다.
이날 모여진 1574원에서 행사에 모셔온 4명 로인들에게 문화경로의 의미로 《길림신문》한부씩 주문해드리고 나머지 1160원을 김송림의 할머니손에 쥐어 드렸다.
학생들은 개학 첫날 우리 민족의 《효》를 실천, 체득하면서 사랑의 마음을 키워가는 특수한 개학식에서 큰 계발과 힘을 받았다고 기뻐했다.
/특약기자 박철원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