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3월 3일(음력 정월 열사흗날), '세계 짱학부'로 불리는 간쑤 라부렁사에서 쇄불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여러 승려들이 힘을 모아 거대한 석가모니 불상이 그려진 거폭의 그림 - 탕카를 펼쳤으며 수많은 신도 및 여행객들이 라부렁사를 찾아 탕카를 멀리서 바라보았다.
매년 정월 열사흗날에 열리는 '쇄불절(晒佛节)'은 시짱 현지에서 열리는 규모가 가장 크고 가장 성대한 종교 명절이다. 1709년에 건설된 라부렁사는 중국의 유명한 시짱 불교 라마교 겔룩파의 6대 사원 중 하나로서 현재 전국에서 가장 완벽한 시짱 불교 교수체계를 보존하고 있다. (번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