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최여진이 효녀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최근 자수성가 특집으로 꾸며진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는 알베르토, 김응수, 신수지 최여진 등이 출연했다.
전혀 고생했을 것 같지 않은 비주얼을 지닌 최여진은 캐나다 유학 시절부터 겪었던 고생담을 솔직히 털어놨다.
최여진은 "캐나다에 처음 갔을 때 엄마가 사기를 당해 컨테이너 박스에서 생활하게 됐다. 그래서 15살 때부터 우체국, 햄버거 가게, 치킨집, 일식집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여진이 한국에 왔을 당시 수중에는 100만원 뿐. 최여진은 " 그때는 볼살 때문에 모델 일을 자꾸 잘렸다.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두 달 동안 사람도 안 만나고 이틀에 한끼만 먹으며 다이어트를 했다. 그 이후 모델로서 승승장구 했다"고 고백했다.
최여진은 이어 "20대를 쉬지 않고 일을 해 모은 돈을 어머니를 위해서 집을 사드렸다. 경기도 양평에 있는 집이고, 마당이 1000평이다"라고 밝히며 실제 어머니가 살고 있는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피투게더3' 자수성가 특집은 5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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