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사상 처음으로 '부동산 등기제'가 지난 1일부터 실시됐습니다. 개인소유의 모든 부동산은 반드시 등기해야 합니다. 등기제 실시로 주택 소유정보가 더욱 투명해지는데 이 제도가 주택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CCTV 보도를 들어보겠습니다.
'부동산 등기 임시조례'에 따라 개인 소유 주택은 반드시 등기해야 하기 때문에 소유주택의 정보가 더욱 투명해집니다.
이에 따라 주택을 여러 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주택 매물을 내놓을 전망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일각에서는 부동산 등기제로 향후 부동산세 징수에 대한 우려도 제기합니다.
과세부담을 줄이기 위해 여러 채의 주택을 소유한 사람들이 급매물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고 이에 따른 주택 가격의 하락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부동산세 징수 우려에 따른 주택 매물량이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처음 실시되는 부동산 등기제로 인해 주택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판단입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